유명세를 버리고 평범한 직업을 택한 20인의 스타들

51570

심은하 – 전 배우, 현 정치인 배우자

1990년대에 브라운관을 장악한 대표적인 여배우 중 한 명으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심은하는 1993년 MBC 탤런트 22기 공채시험에 합격하면서 배우로서 데뷔하였는데, 그 시험 직전에 가진 방송 인터뷰에서 ‘(시험에 떨어진다면) 죽어야죠’라는 답변이 매우 인상적이다. 데뷔 이후 <마지막 승부>, <M>, <호텔>, <숙희> 등 수많은 히트작의 주인공으로 활약하였다.

그녀는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배우로서 연기활동을 은퇴했다. 2005년에는 당시 교수였던 지상욱과 결혼했는데, 결혼 이후 남편이 정치인이 되면서 정치인의 아내로 공식석상에 얼굴을 보였다. 2014년에 잠시 라디오방송 DJ로 활동하기도 하였으나, 이제는 정치인 지상욱의 아내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