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암스 – 질식사
영화계 사상 가장 유머 연기가 잘 어울리는 배우 중 한 명인 로빈 윌리엄스(Robin Williams)가 201 년 8월 11일에 세상을 떠났다. 전무후무한 성공을 거둔 이 배우는 <굿모닝 베트남(Good Morning, Vietnam)>, <미세스 다웃파이어(Mrs. Doubtfire)>, 그리고 그의 마지막 히트작인 <박물관은 살아있다(Night at the Museum)> 3부작 등 수많은 히트작에 출연했다. 그는 평생 세 번 결혼했으며 재커리(Zachary), 젤다(Zelda), 코디(Cody) 등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자살로 판명된 그의 죽음은 팬들의 마음을 충격으로 몰았다. 단란한 가정 속에서 행복한 모습만을 노출시킨 그는, 실제로는 정신 건강 문제로 고통 받고 있었고, 결국 자살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과거에 약물 남용으로 문제가 있었지만, 그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달게 만든 가장 큰 원인은 그가 최근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그의 안타까운 죽음이 정신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더 이상 이와 같은 비극적인 방식으로 다른 슈퍼스타들이 세상을 뜨지 않을 수 있길 바랄 따름이다.